포항시, 13일부터 집단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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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0-07-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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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취약계층 집단급식소 식중독 및 코로나19 예방 위생 점검 실시

포항시청 청사 전경.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오는 13~31일까지 여름철 기온상승 등으로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구식약청 및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167개소와 사회 취약계층 복지시설 및 산업체 집단급식소 237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위생적 취급기준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등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추가된 점검사항으로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 등이다.

또한, 시는 식중독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확산 차단을 위해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운영을 홍보하고 가입을 독려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여름철 식중독 발생 등 급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발생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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