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박소은 사망에 맹비난 받는 BJ세야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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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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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신체 비하, 리벤지 포르노 이미지 사용해 논란

인기 BJ박소은씨가 지난주 세상을 떠난 사실이 공개되면서 박씨와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BJ세야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故) 박소은씨의 친동생은 지난 13일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셨으면 합니다"라고 언니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고 박소은은 월 6000만원의 수익을 올리던 아프리카TV 인기BJ다.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몸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박씨는 최근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에 의해 BJ세야와의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도넘은 악플에 시달려왔다. 공개 열애 중이던 박씨가 연인이 있는 상태에서 BJ세야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BJ세야가 박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논란을 인정하고 방송 중단을 선언해 사태가 악화했다.

일부 악플러들은 박씨의 SNS와 아프리카TV 채널에 찾아와 '꽃뱀'을 연상시키는 도넘은 댓글을 달며 무분별한 비난을 퍼부었다.

BJ세야는 먹방(먹는방송), 소통, 야방(야간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주로 연애, 가십 등 자극적인 주제를 다뤄 각종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BJ세야는 과거 "키가 180㎝ 넘는 여자는 발목을 잘라야 시집간다" 등 여성의 신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하거나, 불법 촬영물인 리벤지 포르노 이미지를 방송에 가져다 쓰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현재 BJ세야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 자신의 채널에서 박소은과 함께 촬영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사진=BJ세야 아프리카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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