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시적 실적 개선에도 위기극복 노력 보인다 ‘매수’ [SK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양성모 기자
입력 2020-07-14 0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SK증권은 코로나19에도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점치고 이는 화물운송 시황 개선에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극복에 나선 점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2조885억원, 영업이익은 7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객 부진 속 화물 수율이 전년대비 100% 상승하면서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요 여객 노선 재개로 화물 수율이 하락세인 점 감안시 일회적 요인이라고 판단된다”면서 “그래도 우호적 실적은 확실히 긍정적이며 유상증자 등으로 유동성 위기도 극복하고 있다”고 말해 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SK증권이 전망한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액은 2조885억원으로 전년대비 3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85.3% 줄어들 것으로 봤다.
 

[사진=아주경제DB]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