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진 아내 누구?#80년대 걸그룹 '희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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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07-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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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진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화제의 곡 '막걸리 한잔'의 원곡자 가수 강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진은 "요즘 많은 분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섯 살 꼬마가 저를 마주치더니 '막걸리 한잔'을 부르더라. 어린이가 따라할 정도면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막걸리 한잔'은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서 가수 영탁이 재해석해 부르면서 재조명됐다. 

영탁은 영상편지를 통해 "'막걸리 한잔'으로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오늘 방송 잘 하시고 조만간 맛있는 거 사달라. 사랑한다"고 강진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진은 1955년생으로 올해 66세다. 데뷔곡 '이별의 신호등'을 발표한 이후 20여년간 무명생활을 겪었다.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주연배우 조인성이 강진의 '땡벌'을 부르며 단숨에 히트곡 가수 대열에 올랐다.

강진의 부인은 1970~1980년대 활동한 걸그룹 '희자매' 멤버 출신 김효선씨다. 희자매는 당시 최초의 걸그룹으로 파격적인 퍼모먼스와 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가수 인순이가 활동한 그룹이기도 하다.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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