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서울중앙지검 시민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측의 신청을 받아들여 수사심의위 소집을 결정했다.
이 전 대표는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다. 그는 앞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전문수사자문단 관련 진정을 낸 뒤 자문단 소집이 결정되자 맞대응 차원에서 심의위 소집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기자도 수사자문단이 열리지 않게 되자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했다. 그러나 부의심의위원회가 안건을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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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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