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직업계고등학교의 체질 개선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와 신산업분야 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대상으로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사업 공모에 10개교 30학급이 선정돼 교육부 보통교부금 85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반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등학교로 전환하는 학교유형전환 대상교로 군위 효령고등학교(항공분야)가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2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경주 효청보건고(건강코디네이트과 1학급)가 학과개편 대상교로 선정되었고, 군위 효령고등학교(항공기계과 2학급, 항공정비과 2학급)는 일반계고등학교에서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학교유형을 전환한다.
특히, 문경공업고, 상주 상지여자상업고, 포항흥해공업고, 의성공업고는 2021년에 재구조화된 학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패스트 트랙(1년 트랙)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9개교 19학급이 학교재구조화사업에 선정돼 현재 추진 중이며, 올해는 10개교 30학급이 선정돼 서울특별시,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직업계고등학교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산업을 준비하는 학과로 재구조화를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부 학교재구조화사업 선정교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투자로 4차 산업혁명과 지역 신 산업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