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의원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MBC 100분토론에 출연, 토론 후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김현아 통합당 비대위원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국가 경제에 너무 부담되기 때문에 그렇게 막 떨어뜨릴 수 없다"고 말하자 이렇게 답변했다.
이를 두고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취중진담 같은 토롬진담. 문재인 정부의 두 얼굴을 확인했다"며 "솔직한 고백은 무능보다 낫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에게 상처만 주는 부동산 정책 이제는 거두시라"고 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진 의원은)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서울시 부시장도 했다"며 "그런 사람이 그러니 이 정권의 위선이 얼마나 심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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