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심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에 대해 예방부터 진단, 치료(입원·수술), 재활, 장애까지 질환적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위험을 보장하는 ‘건강한 심혈케어 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나 경증 단계에서 조기 발견하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증 등 중증 질환으로 악화할 경우 장애, 소득 상실, 최악의 경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회경제적 비용이 큰 대표적인 질병이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심뇌혈관질환 진단 담보를 중증도(경증, 중증)에 따라 분리해 각각 맞춤형으로 보장금액 설정이 가능하며, 기존에 판매되는 상품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정맥, 심부전, 심정지를 심뇌혈관질환에 포함해 보장범위도 넓혔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선행 질환이 발생한 경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설계된 혈관 케어 6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재발위험이 높은 점을 고려해 횟수 제한 없이 계속 치료보험금을 지급해 중증으로 악화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중증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시에는 진단보험금 지급 외에도 업계 최초로 연간 90회 한도의 재활 치료를 보장하고 장애가 남은 경우 보장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이미 납입한 보험료 환급과 향후 10년간 생활자금을 지급해 소득상실에 대한 위험까지 보장한다.
20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10·20·30년 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 만기형 중 고객의 필요에 맞춰 가입할 수 있다.
윤경원 현대해상 장기상품 1파트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이번 상품을 통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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