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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샵 디어엘로 투시도.
실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대구 수성구 범어동 경남타운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1982년 준공한 경남타운은 12층, 312가구 규모로 지난 2017년 3월 재건축 사업 진행의 첫 절차인 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포스코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 총 440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경남타운 수주 등의 소식으로 포스코건설과 더샵에 대해 벌써부터 대구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공급되는 더샵 아파트들은 대구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주요 지역에 공급될 예정인 만큼, 성공적인 분양과 함께 대구 내 더샵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부터 동구 신천동, 수성구 지산동, 북구 침산동, 수성구 파동 등에서 4개 단지, 약 3,800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컨소시엄 포함). 첫 분양사업으로는 7월 동구 신천동 일대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을 통해 ‘더샵 디어엘로’를 분양한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760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또 9월에는 북구 침산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도 실시한다. 지상 최고 48층, 총 456세대 규모며, 아파트 300세대, 오피스텔 156실,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된다. 이 밖에도 하반기 중에는 대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수성구 파동의 강촌2지구 재건축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의 올해 대구 첫 분양단지인 더샵 디어엘로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자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대구역세권에서도 수성구에 맞닿은 뛰어난 주거여건을 자랑해 주목된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수성구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수성구 학원가와 가깝고, 특히 대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가 인접해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인근으로 현재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MBC부지(주상복합시설 추진중)와 대구지방법원 및 검찰청 부지도 인근에 있어 향후 대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는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타입별로 와이드 다이닝, 올인원 드레스룸, 알파룸, 현관 팬트리 등의 평면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또 조경 시설은 풍성한 녹음이 가득한 힐링문화단지 For-Rest THE #을 컨셉으로 더샵필드, 석가산 등이 다채롭게 꾸며지며, 커뮤니티 시설은 힐링필라테스존, 어린이집, 키즈라이브러리, 펫케어 공간 등이 구성돼 더샵만의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샵 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328-1번지 (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마련된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동구 대구무역회관 17층에 포스코건설 대구마케팅센터를 개설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최근 서울 강남에 더샵 갤러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분양사업과 수주활동에 돌입한 것과 같은 이치다.
실제 대구마케팅센터는 대구지역 분양사업을 도맡아 진행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또한 향후 대구경북지역의 재건축·재개발·도시정비사업·민간공사 등의 분양성 검토와 수주 지원활동의 중심지로써의 역할도 맡아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는 포스코건설이 대구 및 경북 지역민들에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꾸준히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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