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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쓴채 회의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제공]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은 21일 코로나19와 관련, "피서철 안전핀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이라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안 시장은 "장마가 지나가고 날씨가 더워지면 시민들이 피서지를 향해 대이동이 예상된다"며 "장기간 체류 시 감염이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마스크를 쓰는 것보다 감염 가능성이 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명이다. 해외입국자 5명, 타시군 감염 3명 가족감염 4명, 지역감염 1명 등이다. 수도권 타 지역과 비교해도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마스크 착용을 강조해왔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6개월을 보내면서 구리는 감사하게도 지역사회 전파가 낮았고, 이는 시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이라며 "올해 피서철에도 그동안 해왔던 대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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