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7일 보안과 외사계에 협조를 구해 학교폭력·사이버 성폭력 예방 번역본을 받은 후 업체를 통해 리플릿 자체 제작 및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리플릿 제작은 평택 관내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범죄대응능력 필요성을 인지 후 112개교 중 105개교, 총 약1900여 명의 다문화 학생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다문화 학생 및 부모를 위한 리플릿 제작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서는 홍보활동은 관내 112개교에 리플릿 도안을 첨부하여 공문발송과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6개교를 선정 후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에 진출하여 교장·교감·학생부장교사·다문화 담당교사 등과 다문화 가정 자녀에 대한 관심도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또한 북부복지타운에 방문해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 소개 및 최근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성폭력 관련 사항도 번역한 리플릿을 배포 했다.
한편 관내 학교 다문화 자녀 담당 교사는 “다문화 학생 중 한국어 능력이 미흡한 학생의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외국국적의 부모가 번역한 리플릿을 받아 보았을 때 경찰에서 다문화 가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택경찰서는 학교 내·외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학교 측과 협력해 학생들을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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