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다 언제 치우나..." 물 빠진 한강 공원, 쓰레기·나뭇가지 가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석준 기자
입력 2020-08-12 00: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 확대
Previous Next
  • 7 / 11
  • [사진=연합뉴스]
     

    중부지방에 49일째 이어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11일 한강공원이 일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물이 빠진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는 상류에서 떠밀려온 쓰레기와 나뭇가지 등이 뒤엉킨 채 곳곳에 널려있었다.

    현재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침수된 11개 공원에 살수차 등을 동원해 보행로, 자전거 도로 등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구 작업은 가장 먼저 물이 빠지는 고지대 잠실, 잠원, 뚝섬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중지대(여의도, 양화, 망원, 광나루), 저지대(반포, 이촌, 여의샛강, 난지, 강서)순으로 진행되며 단계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침수 때 유입된 펄로 인해 공원 내 바닥이 매우 미끄럽고 물가의 경우 빠질 위험이 있다”며 “복구 작업 진행 시에는 대형 시설물 이동과 청소에 필요한 각종 중장비 차량 이동으로 매우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또 “침수에 따른 공원 내 가로등이 단전돼 야간에 한강공원이 매우 어둡다”며 한강 공원 출입 자제를 권고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집중호우로 팔당댐이 방류량을 늘리면서 한강 수위가 다시 급상승하자 잠수교,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일부 구간을 일시적으로 통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