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위해 2억5000만원 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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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20-08-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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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취약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지원에 나섰다.

12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대구 서구 중앙모터스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기금 전달식을 열고, 전국 53개 사회복지기관에 교육지원 기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종기 중앙모터스 대표이사, 박진경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과 시미경 대구 서구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최정임 즐거운우리집 시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임직원의 추천 및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및 전국 11개 시도 내 사회복지기관을 올해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들은 사회취약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비용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 서구 종합사회복지관 및 서구 제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원 기금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예정이다. 부산 북구 금곡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경제활성화를 도울 수 있는 1인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사회취약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지원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국 702곳의 사회복지관에 총 32억여원의 기금을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기 중앙모터스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박진경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왼쪽 두번째)이 12일 대구 서구 중앙모터스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기금 전달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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