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망 IT 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해 스쿨존 교통사고를 회피하고, 가축의 폐사를 막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 사례로 한국축산데이터와 에이다스원을 선정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개별 가축의 활동량과 움직임을 CCTV로 촬영한 후 이를 AI로 분석해 질병을 예측하고 가축 관리를 효율화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노동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축산업계에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서비스를 도입한 축산농가에선 항생제 사용량이 최대 80% 감소했고, 덕분에 폐사율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에이다스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진입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이상 주행을 할 경우 이를 자동 감시하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스쿨존에서 부주의나 오발진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 지난 3월 25일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른바 민식이법)에 따른 스쿨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우수 사례 선정은 아이디어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매달 우수 사례를 선정해 국민 생활을 개선하고 한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우수 사례로 한국축산데이터와 에이다스원을 선정했다.
한국축산데이터는 개별 가축의 활동량과 움직임을 CCTV로 촬영한 후 이를 AI로 분석해 질병을 예측하고 가축 관리를 효율화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노동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축산업계에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업무 효율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서비스를 도입한 축산농가에선 항생제 사용량이 최대 80% 감소했고, 덕분에 폐사율도 최대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에이다스원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진입시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이상 주행을 할 경우 이를 자동 감시하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스쿨존에서 부주의나 오발진으로 일어나는 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 지난 3월 25일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른바 민식이법)에 따른 스쿨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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