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중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평택역 등 다중이용시설 9개소에서 자원봉사자, 시민사회단체, 시청 공무원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수칙 캠페인’을 긴급하게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전파속도가 빨라 전국적인 대유행 가능성마저 우려되는 상황으로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자 실시했다.
정 시장은 “지금은 코로나19 초기상황과는 달리 조금의 틈만 보이면 감염이 우려되는 비상상황이라 그간 대처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감염병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을 반영해 긴급방역태세로 전환했으며 앞으로 2주간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할 수 있는 중대한 고비라고 판단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