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항공이 코로나19 사태에 맥을 못 추고 지난 3월 이후 직원 1만2600명을 줄였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4만3000명에 달했던 라탄항공 직원이 지금은 2만9957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5개월여 만에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극심하다는 얘기다.
라탐항공은 지난 3월 남아 있는 직원 임금도 50% 삭감했다. 또 라탐항공은 오는 9월까지 20% 추가 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출도 직격탄을 맞았다. 라탐항공의 올 2분기(4~6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줄어 8억9000만 달러(약 1조51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현금 유동성은 14억달러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라탐항공은 지난 5월 미국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산보호는 채무이행을 일시 중단하고 자산 매각, 자금 조달 등을 통해 기업운영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한국식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4만3000명에 달했던 라탄항공 직원이 지금은 2만9957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5개월여 만에 전체 직원의 30% 이상이 줄어드는 등 코로나19 사태 여파가 극심하다는 얘기다.
라탐항공은 지난 3월 남아 있는 직원 임금도 50% 삭감했다. 또 라탐항공은 오는 9월까지 20% 추가 삭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출도 직격탄을 맞았다. 라탐항공의 올 2분기(4~6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 줄어 8억9000만 달러(약 1조51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현금 유동성은 14억달러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라탐항공은 지난 5월 미국 파산법 11조(챕터11)에 따라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파산보호는 채무이행을 일시 중단하고 자산 매각, 자금 조달 등을 통해 기업운영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한국식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