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280명 증가한 총 1만794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신규 확진자 수는 21일부터 사흘간 300명대를 유지하다 전날 266명으로 감소한 후 이날도 2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80명 중 264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만 212명이 감염됐다. 서울 134명, 인천 15명, 경기 63명이다. 이밖에 부산 3명, 대구 5명, 광주 4명, 대전 10명, 세종 3명, 강원 8명, 충남 9명, 전북 4명, 전남 1명, 경남 2명, 제주 3명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67명 늘어 총 1만4286명으로 완치율은 79.61%다. 사망자는 1명 추가돼 31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감염 검사 결과 총 175만75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결과 대기자는 5만362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