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녹십자에 따르면, A씨는 전날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 관계자는 “지난 19일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한 본사 직원들이 집에서 선별적으로 원격근무를 하고 있었는데, A씨도 재택근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일단 오늘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모두를 귀가조치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본사를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며 “A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는데, 방역당국의 조사에 따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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