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열린 중앙회장 선거에서 이선심 박사가 320표를 얻어 기호1번 김진숙 후보(266표)를 제치고 신임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쉽지 않았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면서 정기총회는 두 번이나 연기됐고, 결국 14개 권역별 투표를 실시하는 등 우여곡절이 끝에 진행됐다.
자격 대의원 수는 726명, 총 투표 수는 710명, 기권 16명이다. 기호 1번 김진숙 후보는 266표에 그쳐 고배를 마셨다. 기호 2번 한미림 후보는 124를 얻었다.
이선심 신임 회장은 "회원의 목소리를 듣고 부응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중앙회가 전담하도록 하고, 회원의 고충을 듣는 종합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회·지부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온라인 위생교육도 지회·지부장의 책임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4대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정기총회시까지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빠른 시일 내에 24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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