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내년 799억원 사상최대 영업이익 전망 배경은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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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9-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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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원익의 내년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재윤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대비 11%, 46% 늘어난 5983억원, 799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는 쿼츠사업부와 세정사업부가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각 사업부별로 “내년 쿼츠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올해보다 6%, 7% 늘어난 2729억원, 608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쿼츠부문의 매출 중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장비사향 매출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9년에 수직계열화를 위해 인수한 자회사 MOMQ의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정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3억원과 152억원으로 올해보다 34%, 54% 증가할 전망”이라며 “세정사업은 삼성전자 시안2기향 매출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고 미니LED용 쿼츠웨이퍼 세정 매출확대 속도도 실적확대에 긍정적 변수”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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