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세은 현 청년비서관실 선임 행정관을 임명했다. 전임 윤재관 부대변인이 지난달 31일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승진 발탁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임세은 부대변인은 청년소통정책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전달해왔다”면서 “다양한 국정현안에서 여성과 청년층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대변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림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한 임 부대변인은 한화증권·미래에셋대우 등을 거쳐 2014년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공직후보자 추천관리위원(공천관리위원)으로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
이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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