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진정 및 의학관련 연구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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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0-09-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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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19,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로 진정기미

  • 경북대 배종섭 교수팀, 코로나로 인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진단 마커 발굴

  • 영남대 의대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영남권 1위

대구시청 전경. [사진=이인수 기자]


9월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수는 7062명으로 지역감염 확진자가 6992명이고 해외유입이 70명이다.

신규 확진환자 13명은 직원 등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 중이던 동아메디병원 환자 4명과, 직원 1명으로 확진자 5명이 발생되었다.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자 동거가족 1명, 직장동료 1명이 발생 하였다.

더불어, 서울 도심 집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종료하면서 시행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 1명 발생하였으며,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 1명, 사랑제일교회 1명, 그 확진자의 동거가족 검진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방역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마스크 착용이다.”라고 강조하였다.
 

경북대학교 배종섭 교수. [사진=경북대학교 제공]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에 수백명씩의 코로나19의 양성 확진자가 나오는 대란속에서 경북대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팀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곤란증후군 (ARDS,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을 진단할 수 있는 단백질을 발굴했다.

배종섭 교수팀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와 감염에 의해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진행된 환자에서 Wnt계(Wnt family) 단백질 중 Wnt5a와 Wnt11의 혈중 농도가 유의적인 차이로 관찰되는 것을 확인했다.

배 교수팀은 염증 유도 단백질로 알려진 Wnt5a는 코로나19 감염 후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진행된 환자에서 급증했으며, 항염증 기능이 있는 Wnt11은 코로나19 감염 환자에서 급증했지만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진행된 환자는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에 의해 사망한 환자는 특이적으로 Wnt5a는 증가했지만 Wnt11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배 교수팀은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내 말초혈액단핵세포(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 PBMC)에 Wnt11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염증성 전사인자인 ‘엔에프-카파비(NF-kB)’의 활성이 감소하고, 사이토카인 생성이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종섭 교수는 “이번 단백질 발굴이 코로나19의 대표적 합병증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Wnt11 단백질은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 단백질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배 교수팀과 함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원화 박사,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 최은영 교수, 충남대 생화학과 김완태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연구중심병원R&D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종합과학 분야 세계적인 권위지인 ‘유럽 호흡기 저널 (IF=12.339, European Respiratory Journal)’ 8월 27일자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영남대학교의료원 전경. [사진=영남대학교의료원 제공]

또한,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학정보공시센터)에서 발표한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의학과, 의학부, 의학전공) 자료에서 영남대 의대가 전국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CI(Science Citation Index)는 과학기술분야에서 학술 가치가 높다고 평가된 논문의 인용색인으로서 연구 역량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교수 1인당 SCI급 논문 실적이 우수하다는 것은 게재된 논문의 질적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영남대 의대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사립대학 중 1위, 5년 연속 TOP5 순위권에 진입하며 교육 인프라 측면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를 완화하는 데에 이바지했다. 특히 최근 영남대 의대는 ‘융합형 의과학자’, ‘혁신형 의과학자 사업’ 등에 참여하며 연구하는 의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러한 약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대의료원 김태년 원장은 “빅데이터, AI 등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치료 방법과 술기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지는 양상이다. 보다 많은 환자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교수진이 의료현장뿐만 아니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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