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내당 '청년의힘' 구성…의결권·사업권 등 부여

국민의힘의 당내당 '청년의힘'이 오는 12월 정식으로 출범한다.

'청년의힘'은 만 39세 이하 당원으로 구성, 의결권과 사업권, 예산권 등을 부여해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는 국민의힘 안의 또다른 당이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청년싱크탱크 및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체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며 "청년의힘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며 청년대회는 전대 1일전까지 개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 대변인은 "청년의힘은 기존의 중앙청년위원회, 중앙대학생위원회 그리고 신설되는 청년정치발전소가 3개의 축이 된다"며 "예비당원 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적극적인 정치훈련을 위한 자율프로젝트 그룹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했다.

청년의힘은 오는 11월 당헌당규 개정을 한 뒤 12월 출범할 예정이다.
 

김재섭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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