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 음식 배달 앱 결제 금액 1조2천억…역대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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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0-09-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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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이츠·위메프오 사용자도 급증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결제 금액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우아한형제들·딜리버리히어로에서 운영하는 주요 배달 앱(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푸드플라이)에서 만 20세 이상의 결제 금액이 지난 8월 역대 최대치인 총 1조20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9440억원 대비 28% 상승한 수치다.

두 회사 배달 앱의 결제 금액은 지난해 전체 7조1000억원, 올해 1~8월은 7조6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 규모 배달 앱 사용자도 크게 늘었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달 쿠팡이츠의 사용자 수(MAU)가 7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17만명)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위메프오 사용자는 지난해 8월 2만3000명에서 올해 17만명을 넘겼다.

특히 배달의민족 사용자는 1066만명, 요기요는 531만명을 각각 기록하는 등 우아한형제들·딜리버리히어로의 국내 배달 대행 서비스 사용자 점유율은 97.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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