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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 41분 기준으로 1185.3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 3.8원 떨어진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이보다 더 낮은 1183.0원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소폭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이 1180원대 초반까지 떨어질 수 있단 전망을 내놓는다.
원화 강세를 촉진하는 요인은 미국 기술주의 투매 진정 현상이다. 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9.58포인트(1.6%) 상승한 27,940.47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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