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SBI저축은행에 따르면, 금리인상 대상은 지점 및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 상품(1개월 ~ 36개월)과 모바일뱅킹 ‘사이다뱅크’의 복리정기예금, 복리정기적금이다. 지점을 통해 판매 중인 정기예금(12개월 기준)은 기존 1.7%에서 1.9%로 인상된다.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SB톡톡 등 비대면을 통해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 0.1%p가 적용돼 연 최대 2.0%(12개월기준)를 받을 수 있다.
비대면 회전 정기예금에 가입할 경우에는 0.1%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2.1%(11일 현재 기준)의 금리를 제공한다. 사이다뱅크에서는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상품에 대해 0.2%의 금리 인상을 실시한다. 현재 사이다뱅크의 예적금 상품은 모두 월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계산돼 일반 예적금 상품보다 많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중도에 해지해도 기본금리의 100%를 적용해 줄 뿐만 아니라 추가납입, 중도 인출 기능이 있어 단기자금을 운영할 때 유용한 제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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