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 물꼬트기 나선 제약·바이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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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호 기자
입력 2020-09-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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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동제약, 하반기 수시채용 시작

  • 휴젤, 발달장애인 경제적 자립 지원

  • 대웅그룹, 인턴십 프로그랩 진행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여파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가 일부나마 채용에 나서며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일동제약이 오는 21일까지 하반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약국영업, 품질기획 등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AI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약국영업 분야의 경우 실무진 면접을 AI 면접으로 대체한다.

일동제약그룹 측은 오는 16일과 18일 오후 4시, 채용 및 구직 매칭 플랫폼인 ‘잡플렉스(JOBFLEX)’를 통해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일동제약그룹과 관련한 채용정보, 인사 담당자 및 현업 실무자 인터뷰, 실시간 채팅 등의 콘텐츠가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일동제약 홈페이지 채용 메뉴, 잡플렉스 홈페이지 일동제약 메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휴젤은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팔을 걷고 나섰다. 휴젤은 발달장애인들의 고용 창출 및 자사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休CAFE(휴카페)를 개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휴카페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한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 고용에 기여,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휴젤은 이번 휴카페 오픈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젤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휴카페 오픈을 결정했다”며 “이번 활동에 이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웅그룹은 가을학기 ‘학점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인턴 50여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대웅그룹 인턴십을 통해 대웅그룹사(대웅·대웅제약·대웅바이오·한올바이오파마 등)에서 직원들과 함께 실무 과제를 해결하며, 업무 경험을 쌓아간다. 이번 가을학기 인턴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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