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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신형 투싼은 가장 다이나믹한 SUV 디자인…혁신성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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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20-09-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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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신형 투싼의 외관[사진=현대기아차 제공]

이상엽 현대 디자인담당 전무가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자인에 대해 "모든 디자인이 도전적이었다"고 밝혔다. 

15일 이 전무는 '디 올 뉴 투싼(이하 신형 투싼)'의 디자인 라이브 투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을 적용한 신형 SUV 모델이다. 전면부는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을 적용했다. 시동을 켜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가 나타난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가 적용됐다. 후미등 점등 시 삼각형 형상이 모습을 드러내는 '히든 라이팅' 기법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였다.

이 전무는 "경쟁적인 SUV 시장에 신선하고 새로운 차원 디자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투싼은 가장 다이나믹한 SUV 디자인으로 현대차 라인업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면 램프 디자인에 대해 "현대차의 최고 램프 기술을 활용해 라이트를 그릴에 완벽하게 통합했다"며 "꺼졌을 땐 라이트가 전혀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라이트가 마법과도 같은 감성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투싼의 기본적인 디자인에 대해 "투싼의 인테리어는 과장되게 다가오기보다 탑승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베이스로 했다"며 "대시보드 상단을 완전히 평평하게 만들어 터치스크린 사용을 편하게 하도록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전무는 "투싼에선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전체적으로 테마화 해 디테일 하나하나가 잘 어울어질 수 있게 일체감을 구현했다"며 "진보적인 캐릭터를 통해 현대차가 디자인에 혁신적인 브랜드라는 것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무는 또 신형 투싼의 'N라인'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하이브리드 모델과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디자인보다 기능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다만 N라인의 경우 임펙트가 중요하기 때문에 투싼보다 더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N라인의 출시를 손 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신형 투싼의 외관[사진=현대차 제공]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반영된 신형 투싼의 외관[사진=현대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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