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6개 대형마트가 한글날 연휴 사흘 동안 문을 연다.
1일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사 점포가 있는 147개 지자체 중 42곳이 이달 의무휴업일 이틀 중 하루를 추석으로 변경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대형마트 휴무일은 둘째·넷째 일요일이라 한글날 연휴가 낀 11일은 원래 의무휴업일이다.
그런데 147개 지자체 중 42곳이 대형마트 업계의 요청을 받고 11일을 추석으로 바꿨다.
휴업일 요일은 지자체에 결정 권한이 있다.
이에 대형마트 업계의 요청을 받아들인 42개 지역 대형마트 116곳은 추석 당일 문을 닫고, 11일 문을 연다.
서울에서는 강동구·은평구, 경기도는 의정부·안양·안산·광명시 등이 휴무일을 변경했다.
경남 창원·김해, 충북 충주, 충남 아산, 전남 나주 등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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