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광주광역시 제1금고로 확정

 

광주은행 본점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광주광역시 제1금고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6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예산과 기금 6조원을 관리할 제1금고로 광주은행을 선정했다.

광주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까지 4년 동안 광주시의 살림살이를 맡는다.

지난 1969년부터 55년 동안 줄곧 시금고가 된 셈이다.

올해 광주시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4조5673억 원, 특별회계 1조1451억 원, 기금 4283억 원 등 총 6조1407억 원 규모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상수도, 하수도 등 특별회계 11개를, 2금고는 수질개선 등 특별회계 4개와 재해구호기금 등 기금 16개를 관리한다.

1금고로 지정된 광주은행은 협력사업비,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등 정량과 정성평가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광주형 일자리를 전제로 한 완성차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260억 원을 출자, 3대 주주로 참여했다.
 
심의위원은 모두 12명으로 시의회 추천 시의원 2명과 변호사·공인회계사·세무사·교수 각 1명, 금고 업무 관련 민간전문가 2명 등 외부위원 8명과 당연직 위원장인 행정부시장 등 내부위원 4명이 참여했다.

금고지정과 평가는 광주시 금고지정 및 운영조례에서 정한 평가항목과 배점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시민 이용 편리성, 금고 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광주시와 협력사업 등 5개 항목이 평가대상이다.

광주시 제1금고 경쟁에 뛰어든 은행은 광주은행과 국민은행, NH농협은행,하나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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