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팔자가 상팔자여" 반려동물, 특급호텔서 건강검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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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0-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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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노호텔&리조트 제공]

펫팸족 1000만 시대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가 늘면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도 개선됐다. 펫팸족에게는 아파도 말 못 하는 반려동물의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추세에 발맞춰 경기 고양에 자리한 소노캄 고양은 반려동물 대상 건강검진 패키지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객실에서 머무르며 여유롭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소노펫 동물병원 내 수의사가 1시간 동안 반려동물의 건강상태·혈청검사 8종, 혈구·혈액형 검사, 복부&흉부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 혈압 측정 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펫 보행 측정기와 국내 3대뿐인 펫 전용 수중 트레드밀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진단 후 이상소견이 나오면 재활 치료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준다. 

투숙은 반려동물 동반 객실을 보유한 비발디파크에서도 가능하지만 건강검진은 소노캄 고양에서만 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12월 17일까지 판매한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내원 12시간 전부터 금식이 필요하고, 사전 예약과 상담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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