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풍산, 구리 선물가격 최고치 소식에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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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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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풍산이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구리 선물 가격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수혜가 예상돼서다.

21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풍산은 전 거래일 대비 5.46%(1400원) 오른 2만70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장중 2만7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풍산의 강세는 구리 선물가격 상승이 배경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구리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 상승한 파운드당 3148달러에 거래됐다. 중국의 수요 강화와 올해 안에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로 산업용 금속인 구리 가격이 급등했다.

전기동 사업을 영위중인 풍산은 구리가격이 상승하면 그간 쌓아둔 재고평가익이 증가하고 이는 곧 영업이익으로 반영돼 실적개선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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