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뉴스]'트럼프 vs 바이든' 할리우드 스타들의 선택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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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요 기자
입력 2020-1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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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배우 조지 클루니 [사진=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가 현지시각으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주요 경합주에서 막판 유세를 벌이며 최후의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1일(현지시각) 현재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 투표를 독려하고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8살의 청춘스타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어나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과거에는 투표가 중요하다고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관점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무언가를 위해 시간을 내야 한다며 투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라며 "오늘 하루 투표를 위해 몇 분만 시간을 내어달라"라고 호소했다. 

    영화 '데드풀'로 유명한 캐나다 출신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최근 미국 국적을 취득하고 첫 투표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SNS "처음에는 정말 무서웠지만 흥미진진하고 자랑스럽다"고 투표권 행사를 독려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투표권 행사에 목소리를 낸 스타들도 적지 않다.

    상당수 할리우드 스타들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보냈다.
     

    [사진=톰행크스 인스타그램]


    미국 배우 앤 해서웨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편투표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카멀라와 조를 위해 투표했다.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 유명 배우 드웨인 존슨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리나라를 이끌어나갈 최고의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

    앞서 드웨인 존슨은 지난 6월 흑백 인종갈등 시위를 촉발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태 당시 "당신은 어디 있었는가"라고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 비판한 바 있다.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다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유색인종 차별을 반대하며 "바이든 전 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에게 자랑스레 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 정상급 여성래퍼 카디비는 "트럼프의 재선을 두고 볼 순 없다"고 바이든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그래미 5관왕' 빌리 아일리시도 "트럼프 대통령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배우 조지 클루니, 배우 톰 행크스, 래퍼 칸예 웨스트, 가수 존 레전드 등은 민주당 기부금 행사에서 바이든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개 지지를 보낸 스타들도 적지 않다. 
     

    [사진=50센트 트위터]


    유명 흑인 래퍼 릴웨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사진을 SNS에 올리고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라고 적어 화제를 모았다. 흑인사회를 대변해온 흑인 래퍼의 지지는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트럼프 지지 인사로 분류돼 온 유명 흑인 래퍼 50센트는 최근 SNS에 "바이든이 증세 계획대로 하면 나는 '50센트'가 아니라 '20센트'가 될 것"이라고 바이든의 증세 계획은 강력 비판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 다시 한번 트럼프 지지 의사를 밝힌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NFL전설 브렛 파브르는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치는 사진을 올리며 그를 향한 지지 의사를 내비쳐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래퍼 식스나인, 가수 키드락 등이 트럼프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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