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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3분기 일시 부진… 기본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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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11-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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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일시 부진하지만 이를 제거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2.4%라며 가동률 상승과 그룹사 물량 확대로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2억원으로 전년대비 64.6% 하락했다”며 “이는 시장전망치를 36.7% 하회한 수치로. 산동엔진 연결 편입효과로 이를 제거 시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카파엔진의 수출 증가과 산동법인의 흑자 전환, 4륜구동 변속기 수요 개선이 전망된다”면서 “4분기부터 뚜렷한 이익 개선세를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업종 전반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하지만 이익개선 배경은 하반기 가동률 회복과 그룹 레저용차량(RV) 믹스 개선, 장기 성장 전략으로 설정한 열관리 및 수소저장 시스템의 성장이 기대되기 떄문이다. 여기에 완성차 엔진의 외주화를 통한 사업 구조조정으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이질 전망이다.

장문수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부진에서 회복되며 이익은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산동법인 연결 편입으로 영업이익 구조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이며 주가 또한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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