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윤리신고센터는 윤리감찰단의 감찰기준에 따라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의 부정부패, 젠더폭력 등과 관련된 신고접수 업무를 담당한다. 기존 우편 및 방문 접수 외에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는 당원에 의한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피해상담·조사, 이행 상황 모니터링을 주 업무로 한다. 신고는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두 기구는 각각 운영규칙을 마련해 별도로 운영된다. 다만,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주요 당직자의 젠더폭력 신고 접수 건에 대해선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와 윤리감찰단의 공동조사를 통해 합동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공동심의의견서를 작성한 후 윤리심판원에 이관키로 했다.
이수진(동작을) 젠더폭력신고상담센터장은 “당원들의 성평등 의식을 제고시키고, 당내 성희롱·성폭력 문제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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