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거주 중인 6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척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이다.
시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삼척 원덕읍에 사는 6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지역 방문 당시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이후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A씨를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했으며 자택을 소독하고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A씨가 양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강원도 내 확진자 수는 총 2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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