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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은 청년들의 실태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며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오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자립적·포용적·민주적 오산청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청년 맟춤형 일자리 확충과 청년 친화형 도시 조성 등 ‘청년희망도시’를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경기연구원을 통해 ‘오산시 청년정책의 추진전략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연구 결과와 청년 실태조사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착수했으며 연구는 오산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실태조사 및 심층 인터뷰와 오산시 청년 월평균 소득, 고용정책 수요, 월평균 교통비 및 생활비, 출퇴근 수단, 지출항목 등 오산시 청년들의 실태를 조사했다.
경기연구원은 오산시 청년 실태조사를 근거로, △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충 △ 청년 친화형 도시 조성 △ 건강하고 유쾌한 청년 △ 청년정책 효과성 제고 등 지역적 특성에 맞는 4가지 맞춤 전략과, △ 기술 집약 기업유치 활성화 △ 창업지원 공간 조성 △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확대 △ 미래형 혁신교육 추진 △ 멘토링 제도 도입 △ 청년 사회보험료 지원 △ 청년정책 포털 구축 △ 청년거리 조성 △ 청년정책 전담 부서 신설 등17가지 우선 추진 정책과제를 권고했다.
한편,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창업지원 공간인 ‘T.E.G캠퍼스 조성’, ‘연령대별 맞춤형 정책’, ‘미래형 혁신교육’ 등과 연계해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청년이 한 사람의 성인으로 경제적·사회적 주체가 돼 자립하고 오산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 공감 맞춤형 정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오산’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정책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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