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20 로컬푸드 우수 지자체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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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웅·황성호 기자
입력 2020-11-0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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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기반 조성 및 안정적 소비유통구조 형성, 전국 159개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


춘천시는 전국 159개 지자체 중 ‘로컬푸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8년부터 급식지원조례 제정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안전한 먹거리와 먹거리가 행복한 도시 춘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춘천시는 정부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전국 15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로컬푸드지수‘를 측정해 평가한 결과에서 ’로컬푸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로컬푸드지수’를 도입했다.

본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시행해 로컬푸드 직매장 및 공공급식 분야를 중점적으로 전국 지자체를 평가했으며 △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 지역경제 활성화 △ 먹거리 거버넌스가 측정 대상이다.

상은 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 10개소로 춘천은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수여하는 ‘우수상’을 받았으며 춘천시는 푸드플랜 구축과 직거래 활성화사업 중심으로 정책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전 학교 학교급식을 공급 중이며 향후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할 계획으로 지역농산물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며 “먹거리가 행복한 도시 춘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지역먹거리육성지원조례 및 공공급식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 2019년 (재)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기반 조성 및 지역 내 안정적 소비유통구조를 형성하기 위해 힘써왔으며, 현재 관내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2개소 운영 지원중으로 내년 직영 직매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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