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 지역 중 절반 이상에서 대선 개표가 시작한 가운데, 선거인단 수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우리시간 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각 85명과 6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했다.
버지니아와 코네티컷주 등 9개 주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선언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켄터키주 등 8개 지역의 선거인단을 가져왔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을 확보한 지역은 △코네티컷(선거인단 7명) △델라웨어(3) △일리노이(20) △메사추세츠(11) △뉴저지(14) △로드아일랜드(4) △버지니아(13) △버몬트(2) △메릴랜드(10) 등 9개 주다. 반면, △사우스 캐롤라이나(9) △알래스카(3) △아칸소(6) △켄터키(8) △미시시피(6) △웨스트 버지니아(5) △오클라호마(7) △테네시(11) 등 8개 주는 트럼프의 손을 들었다.
이날 현재 전체 50개 주 중 30개 주가 개표에 돌입한 상황에서, 91% 개표를 완료한 플로리다주와 62% 개표한 텍사스주, 10% 개표 중인 펜실베이니아주 등이 향후 승패를 가를 중요 격전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플로리다주(29)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50.7%로 앞서고 있으며, 텍사스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선 각각 바이든이 50.5%와 68.5%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 전날인 2일까지 초당파 성향의 여론조사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NBC와 함께 바이든이 30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31명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선거 분석 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의 경우 바이든이 33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169명을 얻는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이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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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사진=로이터·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0분(우리시간 4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각 85명과 6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했다.
버지니아와 코네티컷주 등 9개 주는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선언한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켄터키주 등 8개 지역의 선거인단을 가져왔다.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을 확보한 지역은 △코네티컷(선거인단 7명) △델라웨어(3) △일리노이(20) △메사추세츠(11) △뉴저지(14) △로드아일랜드(4) △버지니아(13) △버몬트(2) △메릴랜드(10) 등 9개 주다. 반면, △사우스 캐롤라이나(9) △알래스카(3) △아칸소(6) △켄터키(8) △미시시피(6) △웨스트 버지니아(5) △오클라호마(7) △테네시(11) 등 8개 주는 트럼프의 손을 들었다.
플로리다주(29)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50.7%로 앞서고 있으며, 텍사스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선 각각 바이든이 50.5%와 68.5%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선거 전날인 2일까지 초당파 성향의 여론조사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NBC와 함께 바이든이 307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231명에 그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선거 분석 전문매체 파이브서티에이트(538)의 경우 바이든이 33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169명을 얻는 트럼프 대통령을 크게 이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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