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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얼마 전 한 온라인 중고장터에 부산의 한 상인분이 떡볶이 무료 나눔을 하셨다는 내용을 들었다"며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장사가 되지 않아 남은 떡볶이를 나누기로 하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힘들지 않은 곳이 없겠지만 특히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의 힘겨움이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참 아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는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오늘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애정과 관심을 담아 우리 동네 가게를 찾으시는 것도 좋겠다"고 글을 맺었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및 지역주민과의 관계 증진을 위해 매년 11월 5일을 소상공인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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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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