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럭비단, '2020 코리안 챔피언십' 우승…창단 후 세번째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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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1-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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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공사와 결승전...34대 19로 승리

  • 현대글로비스, 2015년 럭비단 창단·지원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이 창단 후 세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대글로비스는 소속 럭비단이 '2020 코리안 럭비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 럭비 챔피언십은 국내 럭비단 4개 팀이 참가한 대한럭비협회 주관 토너먼트 대회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의 연고지인 인천에서 열렸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이날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한국전력공사를 만나 치열한 경기 끝에 34대 19로 승리,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우승으로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획득하게 됐다. 

올해부터 럭비단의 지휘를 맡은 김용회 감독은 데뷔전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김 감독은 "지역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앞으로 더 노력해 최고의 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럭비단 주장 이용승 선수는 "지난 1년간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 낸 자랑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대기업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아마추어 스포츠를 후원하고, 럭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2015년에 럭비단을 창단했다.

2018년에는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 럭비팀과 지도자들로부터 선진 럭비 기술을 습득했다. 작년엔 일본 럭비팀 지도자들을 인천으로 두차례 초청해 훈련을 함께했다.

또 S&C(Strength&Conditioning) 코치를 영입해 선수들의 근력 향상과 체력 회복을 돕고 있다. 국내 럭비단 중 S&C 코치를 가진 럭비단은 현대글로비스가 유일하다.
 
 

지난 10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2020 코리안 럭비 챔피언십’ 대회에서 김요한 현대글로비스 선수가 상대 수비진을 제치고 돌파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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