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이틀째인 8일 서울의 한 쇼핑몰 내 음식점에 일반음식점 핵심방역 수칙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6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146명 증가한 총 2만7799명이라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주말부터 나흘째 100명대를 웃돌고 있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46명 중 113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81명이 감염됐다.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39명, 42명이 확진됐다. 이 밖에 부산 3명, 광주 2명, 대전 1명, 강원 8명, 충북 1명, 충남 6명, 전북 1명, 경남 10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다. 이 중 8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2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106명 늘어 총 2만5266명으로 완치율은 90.89%다. 위중·중증 환자는 49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추가돼 누적 48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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