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서 추락한 경비행기. [사진=연합뉴스]
전남 영암에서 체험 비행을 마치고 착륙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중상을 입었다.
14일 오후 4시 24분께 영암군 군서면 한 도로변에 경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교관 A씨(40)와 체험을 위해 동승한 B씨(47) 등 탑승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전남의 한 경비행기 교육원에서 체험 비행 중이었으며 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비행기가 추락한 지점은 도로와 논 사이 풀밭으로,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착륙 도중 비행장 인근 도로변에서 전깃줄에 걸렸다는 탑승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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