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책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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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20-11-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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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다음 달 3일 제2회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보호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이용자 보호 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다.

주제는 '사람 중심의 AI를 향하여(Toward Human-Centered AI)'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사람 중심의 AI 정책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AI 기술 확산에 따른 이용자보호 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마크 코겔버그 오스트리아 국립비엔나대학 교수가 '글로벌 도전의 관점에서 본 AI에 대한 책임성'에 대해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산드라 와처 옥스포드대 교수가 '유럽의 알고리즘 공정성', 고학수 서울대 교수는 '인공지능 윤리원칙을 넘어: 현실적 과제와 전망', 다니엘 리 첸 세계은행 경제수석는 ‘인공지능과 법의 지배'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사람 중심의 AI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눈다. 문명재 연세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발제자들과 김병필 카이스트 교수, 이재신 중앙대 교수, 이호영 KISDI 본부장, 오성탁 NIA 본부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등록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컨퍼런스는 당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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