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엿새 만에 100만명이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1200만명 고지를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미국에선 1205만968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25만5800명이 숨졌다. 전 세계 누적 감염자(5801만4491명)의 20.77%에 달한다.
문제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30일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열흘 만인 지난 9일 1000만명 선을 넘었고, 엿새 만인 지난 15일 1100만명을 기록했다. 당시 최단기간에 신규 감염자 수가 100만명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도 역시 그로부터 불과 엿새 만에 100만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미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누적 확진자가 수가 100만명을 넘길 때까지 98일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확산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CNN은 미국에서는 11월 들어서만 280만명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충격적인 코로나19 신기록으로 가득한 한 달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코로나19가 매섭게 재확산하는 데는 기온이 떨어지는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든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
백악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데비 벅스 조정관은 "이번 확산세는 (과거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은 채 퍼지고 있어 감염자 증가 속도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꼬집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크고 작은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26일)이 코로나19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국민에게 추수감사절(26일) 연휴 기간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현재까지 미국에선 1205만968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으며, 이 가운데 25만5800명이 숨졌다. 전 세계 누적 감염자(5801만4491명)의 20.77%에 달한다.
문제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점차 가속도가 붙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달 30일 미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900만명을 돌파했다. 이후 열흘 만인 지난 9일 1000만명 선을 넘었고, 엿새 만인 지난 15일 1100만명을 기록했다. 당시 최단기간에 신규 감염자 수가 100만명 증가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도 역시 그로부터 불과 엿새 만에 100만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미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월 20일부터 누적 확진자가 수가 100만명을 넘길 때까지 98일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확산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다.
백악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의 데비 벅스 조정관은 "이번 확산세는 (과거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은 채 퍼지고 있어 감염자 증가 속도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꼬집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크고 작은 모임이 많은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26일)이 코로나19의 확산을 가속화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국민에게 추수감사절(26일) 연휴 기간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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