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자체 개발 프레임워크 ‘캐모마일 2.0’ 출시

  • UI 솔루션 연동, 스프링5 적용, 리액티브 스택 지원

롯데정보통신은 웹, 모바일 및 배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인 '캐모마일(Chamomile) 2.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캐모마일은 온라인·모바일·배치·부트 프레임워크로 구성돼 있어 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다. UI 플랫폼 개발 솔루션인 넥사크로(Nexacro), 웹스퀘어(Websquare), 엑스플랫폼(Xplatform)과 연동돼 코드를 수정할 수 있고, 카카오 알림톡 적용 모듈을 갖췄다.

스프링 프레임워크 최신 버전(Spring 5) 적용으로 성능을 높였고 리액티브 스택으로 반응형 프로그래밍을 지원한다. 스프링부트 최신 버전으로 개발 기능을 향상시켰고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구성요소를 제공한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그간 캐모마일은 코리아세븐 기간계 업무시스템, 롯데인재개발원 교육운영시스템, 롯데정보통신 블록체인플랫폼(LALP) 구축 등에 쓰였다. 화학·식품·유통·제조 등 전 산업군에 적용되고 있다.

김광영 롯데정보통신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캐모마일은 고객사 환경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프레임워크"라며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향후 대외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프레임워크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효율을 높여 주는 도구다. 배치 프레임워크는 특정 시간대에 실행하거나 대용량 자료 처리를 위한 '일괄처리'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부트 프레임워크는 클라우드 환경의 MSA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리액티브 스택은 사용자 요청과 서버 응답 구간을 대기하는 서블릿기반 동기식 아키텍처가 아니라 요청과 응답을 별도로 처리해 대기구간을 최소화한 비동기식 아키텍처를 가리킨다.

롯데정보통신 개발 프레임워크 도안.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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