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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평택시 교통약자 콜택시' 이미지로, 평택도시공사와 평택시는 사전예약을 통해 오는 12월 3일(수능일)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우선 배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 평택도시공사 제공]
평택도시공사와와 평택시는 오는 12월 3일 수능일을 맞아 수능 시험에 응시하는 교통약자(장애인) 응시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등 예년과는 다른 시험 여건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을 보호하고 감염병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2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며, 희망자는 평택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전화 또는 경기도광역이동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일까지 사전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 교통약자 콜택시’는 지난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49대의 차량이 운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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