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대전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중증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보호자와 장애인 자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 숲케어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전지역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 발굴된 ‘장애인보호자 휴식 지원 필요’라는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스트레스 해소가 절실한 장애인 자녀 보호자에게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연결망)를 구성하는 등 지원 모델을 개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주요 프로그램은 장애인 자녀를 대상으로 △오감을 활용한 산림교육, △감각으로 느끼는 숲, △숲 길라잡이 등이 있으며 보호자를 대상으로 △숲속 트레킹, △수태볼 만들기, △역사거리탐방 등이다.
진흥원은 시범 운영 이후 개선점을 보완하고 대전시와 협의해 내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우진 본부장은 “우선적으로 대전지역에 정착시킨 후 전국적으로 숲케어 지원 모델을 공유하고 전파시키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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