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워치 업계의 화두는 24시간 건강관리다. 스마트워치로 이용자의 운동 시간, 실시간 심박수, 수면 깊이, 수면 호흡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게 건강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24시간 동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대부분의 스마트워치가 1번 충전으로 2~3일 정도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품 충전을 위해 이용자의 몸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공백기간이 생긴다.
지난 2분기 81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해 24%의 점유율(IDC 기준)로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화웨이가 지난달 30일 국내에 출시한 '화웨이워치 GT2 프로(이하 GT2 프로)'는 이러한 이용자들의 고민에 대한 답이다.
GT2 프로는 '애플워치 시리즈6', '갤럭시워치3' 등에 대응하는 화웨이의 최고급 스마트워치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대폭 늘려 진정한 의미에서 24시간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GT2 프로는 최대 3~5일 정도 이용할 수 있는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워치와 달리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초저전력 칩 '기린 A1'을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단순히 대기 모드에서 14일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심박수 모니터링, 통화 알림, 블루투스 통화, 음악 재생, 스포츠 모드, 수면 모드 등 일상적으로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상황에서 14일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장한다는 게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GT2 프로는 개선된 광투과율 센서를 탑재해 이용자의 혈중 산소 포화도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산소 포화도 수치가 낮거나 불안정할 때 휴식을 취하거나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또한 GT2 프로를 착용하고 잠자리에 들면 다양한 맞춤형 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GT2 프로에 탑재된 화웨이 트루슬립 2.0 앱은 수면 깊이, 실시간 심박수, 수면 호흡 등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분석해 수면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준다. 이용자의 심박 변이도(HRV)를 기록하고 스트레스 지수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GT2 프로는 이용자가 체계적으로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100개 이상의 운동모드를 지원한다. 조깅, 러닝, 마라톤 등 일반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특수 운동을 할 때에도 심박수, 평균 속도, 최대 슬로프, 트랙, 거리 등 다양한 운동 관련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GPS와 지도를 통해 이용자가 이동한 거리와 시간을 파악할 수 있고, 매일 얼마나 운동했는지 알 수 있다.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러한 이용자의 건강 데이터는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에 설치한 '화웨이 헬스' 앱에서 자세히 관리할 수 있다. GT2 프로로 매일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의 건강 상태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이상이 나타나는 즉시 병원에 갈 필요성이 있다고 알려준다.
이밖에 이용자 취향에 맞춰 워치 페이스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으며, 스마트워치로서 필요한 전화 및 문자 알림, 음악 재생 관리, 날씨나 기압 같은 주변 정보 파악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GT2 프로는 최고급 시계에 사용하는 사파이어 글라스와 티타늄 소재를 채택했다. 두 소재를 통해 GT2 프로는 야외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제품이 긁힐 가능성이 거의 없고, 고정밀 제조 공정을 통해 극한의 온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GT2 프로의 지름은 46mm이고, 이에 맞춰 1.39 인치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무게는 52g에 불과하다. 안드로이드 폰.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다소 저렴한 39만 9600원으로 책정했다.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GT2 프로는 흠 잡을 데 없는 높은 완성도의 스마트워치이지만, 이용자가 구매에 앞서 알아둬야 할 점이 하나 있다. 14일에 달하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갖추기 위해 제품 성능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치곤 대단히 억제되어 있다. 화면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움이나 앱 실행 속도가 동급 스마트워치보다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이점은 성능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에 집중하기 위한 화웨이의 전략적인 결정인 만큼 배터리 사용시간을 중요시하는 이용자에겐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지난 2분기 81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해 24%의 점유율(IDC 기준)로 전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화웨이가 지난달 30일 국내에 출시한 '화웨이워치 GT2 프로(이하 GT2 프로)'는 이러한 이용자들의 고민에 대한 답이다.
GT2 프로는 '애플워치 시리즈6', '갤럭시워치3' 등에 대응하는 화웨이의 최고급 스마트워치다. 배터리 사용시간을 대폭 늘려 진정한 의미에서 24시간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GT2 프로는 개선된 광투과율 센서를 탑재해 이용자의 혈중 산소 포화도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산소 포화도 수치가 낮거나 불안정할 때 휴식을 취하거나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고 이용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GT2 프로는 이용자가 체계적으로 운동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도록 100개 이상의 운동모드를 지원한다. 조깅, 러닝, 마라톤 등 일반적인 운동뿐만 아니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등 특수 운동을 할 때에도 심박수, 평균 속도, 최대 슬로프, 트랙, 거리 등 다양한 운동 관련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다. GPS와 지도를 통해 이용자가 이동한 거리와 시간을 파악할 수 있고, 매일 얼마나 운동했는지 알 수 있다.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면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이용자 취향에 맞춰 워치 페이스를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으며, 스마트워치로서 필요한 전화 및 문자 알림, 음악 재생 관리, 날씨나 기압 같은 주변 정보 파악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GT2 프로의 지름은 46mm이고, 이에 맞춰 1.39 인치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탑재했다. 무게는 52g에 불과하다. 안드로이드 폰.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지원한다. 제품 가격은 경쟁 제품보다 다소 저렴한 39만 9600원으로 책정했다.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GT2 프로는 흠 잡을 데 없는 높은 완성도의 스마트워치이지만, 이용자가 구매에 앞서 알아둬야 할 점이 하나 있다. 14일에 달하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갖추기 위해 제품 성능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치곤 대단히 억제되어 있다. 화면 애니메이션의 부드러움이나 앱 실행 속도가 동급 스마트워치보다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다만 이점은 성능보다 배터리 사용시간에 집중하기 위한 화웨이의 전략적인 결정인 만큼 배터리 사용시간을 중요시하는 이용자에겐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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