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그룹 정기 임원 인사…박종호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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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0-12-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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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옥인 경기도 판교 테크노플렉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이 2일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1명의 사장과 2명의 부사장, 7명의 상무, 8명의 상무보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승진 발령은 내년 1월1일자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반이 어려운 가운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전년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창출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인사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재경, 인사, 구매 등을 담당하며 경영기획 및 글로벌 리스크 관리에 있어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략기획부문장, 미주본부장을 역임한 서호성 한국타이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전략&마케팅 총괄을 담당하며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영혁신추진단을 이끌던 김용학 한국타이어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및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사 경영혁신을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혁신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관계자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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